내 몸의 일부처럼... 근로복지공단 의족_정책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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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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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의 일부처럼... 근로복지공단 의족
인간공학디자인 대상 영예
- 생체모사형 제너레이티브 의족, 사용자 감성 담아 ‘최고 디자인상’ 인정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 재활공학연구소가 개발한 ‘생체모사형 제너레이티브 의족’이 제25회 인간공학디자인상에서 대상(Grand Prix)을 받았다. 이 상은 사용자 중심 설계 철학과 기술의 조화를 인정받은 제품에 주어지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으로 의족 분야 제품이 최고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간공학디자인상은 대한인간공학회가 주최·주관하며 1998년부터 매년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혁신적인 제품을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다. 제품의 편의성, 안전성, 감성적 만족도 등 다양한 사용성 요소를 과학적으로 평가하며 실제 사용자 경험을 반영한 설계를 중시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시상에서는 근로복지공단(Grand Prix, 대상)을 비롯해 삼성전자·바디프렌드(Bset of Best), LG전자(Best Innovation) 등 국내 대표 기업들의 혁신 제품도 함께 선정돼 재활공학기기 분야의 기술력과 디자인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
대상을 받은 생체모사형 제너레이티브 의족은 실제 다리 움직임을 정밀하게 모사하면서도 착용자의 심리적 안정감과 심미성까지 고려한 혁신적 디자인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보조기기를 단순한 기계장치가 아닌 사용자의 몸의 일부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감성적 재활도구로 재정의하려는 철학이 제품에 반영돼 호평을 얻었다.
대상의 쾌거를 이뤄낸 근로복지공단 재활공학연구소는 산재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직업 복귀를 돕기 위해 의지·보조기·휠체어 등 재활보조기기를 연구·개발하는 전문기관이다.
공단 박종길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재활보조기기 분야에서 공공기관의 기술력과 사용자 중심 디자인이 국제적으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산재장애인의 자립과 사회복귀를 돕는 재활공학기기 개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간공학 디자인상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과 전시는 오는 11월 6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5년 ESK 추계학술대회’ 기간 중 진행될 예정이다.
출처_ 정책브리핑_사진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세요
https://www.korea.kr/briefing/pressReleaseView.do?newsId=156701709